임신 24주면 거의 막달 정도? 오늘 뉴스에 "임신 24주의 임신부가 제주공항에서 조기 진통으로 병원행" 이라는 기사가 떴더군. 여기 며느리 방에서 만약에 24주에 서울 며느리를 제주로 시부모가 불렀다면, 그리고 그 상황을 글로 써서 이 곳에 올렸다면. 아마 그 시부모는 세상에 그지 없는 나쁜 사람들로 도배되겠죠? 조선일보 기사에 악플 다는 사람은 모조리 문빠라는 등식으로 이해하는 등식을 이 며느리 방에 그대로 적용한다면, 그 시부모는 결국 자살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. 아이를 낳고 친정부모에게서 산후조리 받고자 "멀리" 이동하는 것은 무관하고, 백일도 안된 신생아를 보고싶다는 시부모의 호출은 아이의 뇌가 흔들리면 안된다는 논리로 세상에 있어서는 안되는 해악적 행위로 판단되는 세상. ====================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. 주제는 없어도 뜻하는 바는 대부분 자기 중심적 사고가 모두의 사고와 같을 것이라는 흔히 말하는 "일반화의 오류"를 생각해보자는 것으로....ㅜㅜ